사람들은
가지마다 내려앉은 너를
'눈'이라고 하지
'꽃'이라고 하지
그러나 나는
'꿈'이라고 한다.
누렇게 색이 바랜 세상
어린눈에 눈물이 차
세상에 내리는 홍수될까
차마
버리지 못한 무지개의 약속
가슴깊은 한숨에
얼어버린 눈물
오늘도 세상에 눈으로 내리면
가엾은
하느님의 꿈
새하얀 세상
가지마다
마을마다
슬픈 꿈이 피어나
간절한
새하얀 꿈이 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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