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스크랩] 촌놈의 고향 냄새...

parkmoni 2006. 12. 14. 23:20

 

 

넘들에겐 별 시답지 않을지 몰라도

촌넘의 태생이라  방가운 칭구처럼

 

디카의 목을 쭈우욱 빼고 찰칵 찰칵

악수를 청해 본다

 

이놈 ,,저놈들 에게 말이다..향수가

묻어 있는 것 들에게 말이다.

 

 

 

 

옷 도둑 녀석

 

 

 

 미니..감

 

 

 

 

 

 

볼테기에 살이 토실토실 오른 구기자 님

 

 

 

피마자

 

 

 

 

 

소인국의  걸리버 국화...

 

 

 

가지런히...줄서기  상추님...참 잘했어여

 

 

 

항구의  품을 잠시 떠나는 ....배..두 녀석

 

 

 

주인님 기달리는 망태기님..우린 쥔님 언제

다시 오실려나

 

 

 

지게  바지게...헛간 천장에..편히누워  자고 계시고

 

 

 

정말 오랜 만에 만나 뵈는 양동이님

 

 

 

 병원에 델꼬 가야 될지// 한 쪽 발을 잃어버린 지게

 

 

 

 환타

 

 

 

 

몇 년째 쥔님 기다리고 있는  나홀로 집

 

 

 기다리다 지쳐 ...뚜껑도 열리고

 

 

 헛간의  농기구 녀석들도 그 자리에 고스란히

 

 

 

 

 

    그리움만 쌓이네 다정했던 사람이여, 나를 잊었나 벌써 나를 잊어버렸나 그리움만 남겨놓고 나를 잊었나 벌써 나를 잊어버렸나 그대 지금 그 누구를 사랑하는가 굳은 약속 변해버렸나 예전에는 우린 서로 사랑했는데 이젠 맘이 변해버렸나 아, 이별이 그리 쉬운가 세월 가 버렸다고, 이젠 나를 잊고서 멀리 멀리 떠나가는가 아, 나는 몰랐네 그대 마음 변할 줄 난 정말 몰랐었네 아, 난 너 하나만을 믿고 살았네 그대 만을 믿었네 네가 보고파서 나는 어쩌나 그리움만 쌓이네 네가 보고파서 나는 어쩌나 그리움만 쌓이네

출처 : 바다4나이
글쓴이 : 바다4나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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